'역전우승' 리디아 고, 스윙잉스커츠 2연패+시즌 2승(종합)

뉴스엔 2015. 4. 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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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리디아 고가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18 뉴질랜드)는 4월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10번째 대회 '스윙잉스커츠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1억7,000만 원) 최종 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리디아 고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모건 프레셀(26 미국)과 연장전에 진출해 연장 2차전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는 지난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우승 이후 시즌 2승이자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LPGA 투어 통산 7승의 기록이다.

먼저 이날 선두 브룩 헨더슨(18 캐나다)과 1타 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던 곽민서(24 JDX멀티스포츠)는 전반 9개 홀에서만 4타를 잃고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자연스레 우승 경쟁은 모건 프레셀(26 미국), 리디아 고, 브룩 헨더슨 3파전으로 이어졌다. 모건 프레셀이 전반 홀에서 2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후반 홀에선 이 3명의 예측할 수 없는 경쟁으로 이어졌다. 모건 프레셀, 브룩 헨더슨 12번 홀(파3)에서 보기를 했고 리디아 고가 13번 홀(파4)에서 중거리 버디에 성공하면서 프레셀과 2타 차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브룩 헨더슨이 13번 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벙커로 보내면서 다시 보기를 했다. 이후 리디아 고는 14번홀(파5)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 하고 아쉬운 파를 했다. 프레셀이 14번 홀 버디, 헨더슨이 벙커 샷 이글을 성공시켰다. 리디아 고가 15번 홀(파3)에서 먼거리 버디에 성공하며 다시 헨더슨과 공동 2위를 만들었다.

승부는 갈수록 오리무중이었다. 리디아 고가 16번 홀(파4) 러프에서 세컨드 샷을 한 것이 그린을 넘어갔고 파 퍼트가 빗나가면서 결국 보기를 했다. 모건 프레셀도 16번 홀(파4)에서 티샷을 러프로 보내면서 보기를 하며 리디아 고와 격차는 1타 차이로 좁혀졌다.

리디아 고는 승부처인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어프로치 샷을 핀 뒤쪽으로 보냈고 버디를 잡아내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모건 프레셀이 18번 홀 버디에 실패하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리디아 고는 연장 1차전 18번 홀(파5)에서 어프로치 샷을 깃대보다 멀리 보내고 말았다. 모건 프레셀의 버디 거리는 리디아 고보다 가까웠다. 리디아 고의 버디 퍼트가 조금 짧았고 모건 프레셀의 버디 퍼트 역시 오른쪽으로 빠졌다. 리디아 고는 연장 2차전에서 94야드를 남긴 어프로치 샷을 핀 가까이에 붙였다. 모건 프레셀도 버디 사정권에 어프로치 샷을 보냈다. 모건 프레셀이 버디에 실패했고 리디아 고가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리디아 고는 우승 확정 후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작년에도 전반에 좋지 않았는데 결국 우승했다. 15번 홀에서 긴 버디 퍼트가 들어간 것이 도움이 됐다"며 "샷이 잘 된 편이어서 생각보다 어렵게 플레이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4타를 잃은 곽민서는 후반 홀에서 안정을 찾았는데 14번 홀(파5) 버디에 이어 16번 홀(파3) 프린지에서 굴린 버디를 홀컵에 떨어뜨렸다. 곽민서는 18번 홀(파5)에서도 어프로치 샷을 깃대 가까이 보냈지만 버디 퍼트가 아깝게 홀컵을 빗나가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브룩 헨더슨(17 캐나다)은 7언더파 281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펑샨샨(25 중국)이 5언더파 283타로 5위, 장하나(22 BC카드), 양희영(25), 스테이시 루이스(30 미국)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세영(22 미래에셋자산운용), 이미림(24 NH투자증권)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26 KB금융그룹), 김효주(19 롯데), 백규정(19 CJ오쇼핑)이 1오버파 289타로 공동 18위에 자리했다.(사진=위부터 리디아 고, 모건 프레셀)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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