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스타2]스타2 스타리그 죽음의 D조, 최후의 생존자는

2015. 4. 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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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경기 일정을 한 번에 소개해 드리는 위클리 스타2 코너입니다. 국내에서 진행 중인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부터 해외 메이저 대회까지. 과연 이번 주에는 어떤 ‘핫’한 매치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알아볼까요?
 
 
▶ 2015 WCS 시즌2 챌린저 리그(이하 한국 시각)
◆ 북미 지역
◇ 1일차 - 4월 28일 화요일 오전 7시
1경기 HuK(프) vs 손석희(프)
3경기 신동원(저) vs Zeal(프)
 
◇ 2일차 - 4월 29일 수요일 오전 7시
1경기 김동환(저) vs qxc(테)
4경기 Suppy(저) vs 이제동(저)
 
◆ 유럽 지역
◇ 3일차 - 5월 1일 금요일 새벽 12시
2경기 박지수(테) vs souL(테)
 
☞ 관전 포인트: 손석희부터 박지수까지, 해외파 선수들의 성적은?
 
코드A 격인 WCS 챌린저 리그가 한국을 제외한 6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손석희, 신동원, 김동환, 이제동, 박지수가 각각 북미와 유럽 챌린저 리그에 출전한다. 이중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역시 이제동이다. 이제동은 휴식을 위해 시즌1 챌린저 리그에 출전하지 않았었다. 얼마 전부터 대회 일정을 소화하기 시작한 이제동이 첫 관문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 2015 스베누 GSL 시즌2 코드S 32강
◆ B조 - 4월 29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1경기 원이삭(프) vs 신희범(저)
2경기 박령우(저) vs 김명식(프)
 
◆ C조 - 5월 1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1경기 정명훈(테) vs 어윤수(저)
2경기 이병렬(저) vs 최성일(프)
 
☞ 관전 포인트: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는 원이삭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원이삭이 32강에 출전한다. 같은 조에 신희범과 박령우라는 저그들이 있지만, 뛰어난 저그전 기량을 자랑하는 원이삭인 만큼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복병은 김명식이 될 수도 있다. 전략적인 승부를 즐기는 김명식이기 때문에 동족전에서 과감한 ‘날빌’을 꺼낼 가능성이 높은 것. 의외의 한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 2015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2 16강
◆ D조 - 4월 30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1경기 김대엽(프) vs 백동준(프)
2경기 원이삭(프) vs 김준호(프)
 
☞ 관전 포인트: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죽음의 D조!
 
D조가 죽음의 조로 손꼽히는 이유는 두 가지다. 우선 김대엽-백동준-원이삭-김준호 모두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다. 여기에 네 명 다 프로토스이기 때문에 모든 경기가 동족전으로 진행된다. 동족전은 초반 빌드와 미세한 유닛 컨트롤에 따라 승부가 극명하게 갈리는 경기다. 연습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운의 영향도 강하다. 그 누구의 승리와 패배도 예상하기 힘든, 그야말로 죽음의 조다.
 
 
▶ 지피니티 스프링 마스터즈2(이하 현지 시각)
◆ 대회 기간: 5월 1일 ~ 3일
◆ 대회 지역: 영국 런던
◆ 대회 규모: 우승 상금 5000 달러, 우승 포인트 300점
◆ 대회 방식: 16강 조별리그, 8강 싱글 토너먼트
◆ 참가 선수: 장민철, 김유진, 김민혁, 이제동, 신동원, 강민수, 고석현, 방태수 등
 
▶ 2015 KeSPA컵 시즌1
◆ 대회 기간: 5월 3일 ~ 5일
◆ 대회 장소: 넥슨 아레나
◆ 대회 규모: 우승 상금 1천만 원, 우승 포인트 750점
◆ 대회 방식: 16강 싱글 토너먼트
◆ 참가 선수: 주성욱, 김준호, 원이삭, 하재상, 김명식, 백동준, 김대엽, 조성주, 조중혁, 정명훈, 이승현, 황강호, 이병렬, 한지원, 김민철, 박령우
 
☞ 관전 포인트: 다시 돌아온 KeSPA컵!
 
KeSPA컵은 우승자에게 WCS 포인트 750점이 주어지는 티어1 대회다. 양대 개인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해외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점수를 추가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 하지만 우승의 길이 결코 만만치 않다. 조별 리그 없이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패배는 곧 탈락으로 이어진다. 3명 밖에 없는 테란이 저그(6명)와 프로토스(7명) 사이에서 어디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표 기자 jugi0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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