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가솔린차가 다시 뛴다"..인피니티 코리아, '뉴 Q70'으로 '선봉' 선언

2015. 4. 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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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수입 자동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여전히 가파르다. 올해 3월까지 벌써 5만 8,969대(KAIDA,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가 팔렸다. 지난 해 대비 32.7%가 성장한 수치다. 큰 이변이 없다면 어렵지 않게 지난 해 판매량을 추월할 전망이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 속에 주목해야 할 현상 한 가지가 있다. 바로 가솔린 차량의 약진이다. 최근 들어 월 5,000대 이상 팔려 나가, 완만하지만 의미있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을 기점으로 디젤 차량에 연 판매 1위 자리를 내준 가솔린 차량은 디젤 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잊혀지는 존재가 되는 듯했다. 그러나 사실은 디젤 차량이 활개를 치는 와중에서도 가솔린 차량은 묵묵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2012년 이후에도 월 4,000대 후반의 판매량을 꾸준하게 유지해왔다.

그랬던 가솔린 차량이 올해들어 눈에 띄게 꿈틀대기 시작했다. 독일산 디젤 차량에 대한 피로도가 조금씩 노출되더니 실제 판매량에도 변화가 감지 됐다. 시장 규모가 월 평균 5,200대 수준으로 올라선 것.

업계에서는 이 같은 변화의 요인을 3가지 정도로 요약하고 있다. 디젤 차량에 대한 피로도가 본격적을 나타나기 시작했고, 국제 유가가 크게 하락했으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더욱 거세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변화를 감지한 수입차 브랜드들은 새로운 전략을 짜느라 분주해졌고, 시장 쟁탈을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해 Q50 디젤 모델을 들여와 '디젤 퍼스트' 시장에 대응했던 인피니티 코리아 역시 점차 회복하고 있는 가솔린 시장에 플래그십 모델로 대비하고 있다. 가솔린 판매 회복을 이끈 3가지 요소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 '뉴 Q70'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가솔린 세단이 갖고 있는 시장에 대한 자신감은 '부활'이라는 단어에서 출발한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인기가 아니라 예전의 영화를 되찾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Q70만 해도 3세대 풀 체인지 모델은 2010년 출시 직후 3개월만에 각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이 경쟁하는 3,000cc 이상 수입 모델 중 최다 누적 판매를 기록(2010년 7~9월)한 바 있다.

'고기를 좀 먹어 본' 인피니티는 지난 2월 새로워진 '뉴 Q70'을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에 내놓으며 '가솔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 '영감을 주는 퍼포먼스(Inspired Performance)', 플래그십 세단 '뉴 Q70'

인피니티 코리아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최상위급 세단인 Q70은 곳곳에 혁신과 진화를 더하며 더 뉴 인피니티 Q70(The New Infiniti Q70)으로 재탄생했다. 뉴 Q70의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뛰어난 상품성은 인피니티 자신감의 원동력이다.

특히 인피니티의 자랑, 퍼포먼스 DNA를 집약한 뉴 Q70은 E 세그먼트의 경쟁 모델과는 달리 오너 드라이브를 위한 차량으로 설계돼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인피니티가 과거서부터 추구해온 '영감을 주는 퍼포먼스(Inspired Performance)' 하에 운전자 중심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능력을 자랑한다.

가솔린 모델 뉴 Q70 3.7의 경우, 워즈오토월드 선정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14회 연속)에 빛나는 3.7리터 VQ 엔진을 탑재해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 333마력의 힘을 내뿜는 이 엔진은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를 통해 신속한 응답성을 제공해 가솔린 차량 특유의 매끄러운 주행 감각과 함께 차량을 컨트롤하며 느끼는 운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사륜구동 모델인 뉴 Q70 3.7 AWD 모델은 눈과 비가 많은 한국의 기상 환경에 걸맞은 첨단 장치가 탑재됐다. '아테사 E-TS(ATTESA E-TS)'로 일컬어지는 이 전자제어시스템은 바퀴의 동력 배분을 실시간으로 제어, 뛰어난 승차감과 더불어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여기에 뉴 Q70은 '2015 올해의 디자인'을 수상한 바 있는 Q50의 Q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최상위급 모델로서의 존재감과 함께 인피니티 디자인 언어의 통일감을 완성했다.대표적인 변화로는 인피니티의 대표 콘셉트 카 에센스(Essence), 에세라(Etherea), 그리고 이머지(Emerg-E)에서 영감을 얻은 유려한 곡선 디자인을 예로 들 수 있다. 헤드램프는 인피니티 고유의 날렵한 눈매를 선보이고 있으며, LED를 적용해 시인성까지 높였다. 여기에 더블 아치형 그릴을 메시 타입으로 마무리함으로써 Q 세단으로서의 통일성을 완성했다. 치타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측면 이미지는 앞부분이 길고 트렁크 부분이 짧은 '롱 노즈 쇼트 데크(Long Nose Short Deck)' 스타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주행 중 발생하는 바람의 압력을 줄이기 위한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은 뉴 Q70의 숨겨진 매력이다. 인피니티 특유의 유려한 차량 라인은 물론, 차량을 구성하는 곳곳에서 철저한 계산을 엿볼 수 있다. 이를 통해 0.27Cd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고, 차량의 전면과 후면의 제로 리프트(Zero Lift, 주행 시 차량을 들어올리는 양력을 최소화)를 구현해냈다.

뉴 Q70은 가솔린 차량의 최대 장점인 쾌적한 주행 환경을 더욱 진화시켰다. 주행 중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큰 요인인 소음과 진동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방음재, 방진재, 흡음재 및 진동 흡수재 등을 차량 곳곳에 보완했다. 여기에 새로이 개발된 고강성 휠을 장착, 노면 소음을 대폭 감소시켰다. 또한, 주행 중 차량의 흔들림을 흡수하는 쇽업소버를 개선함으로써 모든 탑승자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함으로써 동급을 넘어선 편안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뉴 Q70은 E 세그먼트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는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Q70 3.7 스타일 5,750만원(VAT 포함), 프리미엄 6,155만원(VAT 포함), 익스클루시브 6,940만원(VAT 포함), Q70 3.7 AWD 6,500만원(VAT 포함)으로 동급에서 한결 부담을 덜었다.인피니티는 가솔린 차량 시장 공략과 더불어 디젤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들 또한 만족 시키고자 디젤 모델 뉴 Q70 3.0d(6,220만원. VAT 포함)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100c@osen.co.kr

<사진>Q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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