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고 기대작 '팬텀' 개막

이윤정 2015. 4. 27. 08: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래식·오페라·발레 결합한 색다른 무대28~7월 26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뮤지컬 ‘팬텀’(사진=EKM뮤지컬컴퍼니).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15년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팬텀’이 28일 개막한다. ‘팬텀’은 티켓 오픈과 함께 예매 랭킹 1위에 올라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함은 물론 2차 티켓 오픈에서도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개막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되면서 ‘팬텀’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로버트 요한슨 연출은 “이번 공연은 다른 작품들과 달리 팬텀의 영혼에 더 깊이 파고든다”며 “그의 어린 시절, 무대 밑 그의 세상을 다루고 클래식 오페라와 발레 장면 등을 가미해 전혀 색다른 무대가 펼쳐 질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팬텀’은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의 작품으로 가스통 르루의 추리 소설 ‘오페라의 유령’(1910)을 원작으로 한다. 그간 여타 작품에서 조명 받지 못했던 팬텀의 비밀스러운 유년기 시절을 깊이 있게 다뤘고 예스톤이 작곡한 새로운 넘버 4곡이 한국 프로덕션에서 최초로 공개 된다. 또한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재현한 3층 구조의 웅장한 무대 세트와 약 200벌의 다채롭고 로맨틱한 의상을 선보일 예정.

주인공 팬텀 역에 배우 류정한·박효신·카이, 크리스틴 다에 역은 임선혜·임혜영·김순영이 맡았다. 비밀을 간직한 벨레리나인 벨라도바 역에 국내 정상의 발레리나 김주원·황혜민이 파격 캐스팅 됐다. 이외에도 신영숙, 홍륜희, 박철호, 이정열, 에녹, 이상준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1577-6478.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