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안타 빈공' 다저스, SD에 1-3 석패

2015. 4. 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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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패했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5안타 빈타에 허덕이며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3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7패(11승)째를 떠안았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1승 9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의 몫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선두타자 알렉시 아마리스타가 스캇 베이커와 10구 승부 끝에 싱커(88마일)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이는 아마리스타의 시즌 1호포.

4회말엔 첫 타자 맷 켐프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1사 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욘더 알론소의 1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켐프는 후속타자 데릭 노리스의 좌익수 방면 2루타 때 홈을 밞으며 2-0으로 앞섰다.

다저스도 홈런 한 방으로 점수를 만회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알렉스 게레로는 상대 투수 브랜든 모로우의 3구째 슬라이더(82마일)를 제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이 홈런으로 다저스는 1-2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7회말 1사 후 노리스가 베이커의 4구째 슬라이더(81마일)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노리스의 시즌 1호포이자 달아나는 솔로포로 샌디에이고는 3-1로 다저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샌디에이고는 모로우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호아킨 베노아, 크레익 킴브렐이 2점 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브랜든 모로우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 선발 스캇 베이커는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홈런 2방이 아쉬웠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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