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로드FC와 계약..종합격투기 복귀

이교덕 기자 2015. 4. 2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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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교덕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4)이 약 5년 6개월 만에 격투기 무대로 돌아온다.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는 27일 자정 공식홈페이지와 SNS 페이스북을 통해 "최홍만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정문홍 대표와 최홍만이 악수를 하며 포즈를 취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계약금과 계약기간, 경기당 파이트머니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언제 누구와 복귀전을 펼칠지는 추후 발표될 전망.

로드FC에 따르면, 최홍만은 "로드FC는 아시아 최고의 단체다. 로드FC는 나의 가치와 존재를 인정해줬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나도 로드FC와 함께 한국 격투기의 강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문홍 대표는 "2015년 로드FC가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최홍만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속씨름 천하장사 출신인 최홍만은 2005년 'K-1'을 통해 사각의 링에 처음 섰다. 2008년까지 입식타격기 경기인 K-1에서 12승 6패를 기록했다.

2006년 12월 'K-1 다이너마이트'에서 종합격투기에 데뷔했다. 바비 올로곤, 호세 칸세코에 승리했으나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미르코 크로캅, 미노와맨에게 패했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2승 3패.

최홍만은 지난해 9월 공백을 깨고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레볼루션2'에 출전하려고 했다. 그러나 대회사가 파이트머니 선지급 조건을 지키지 않았다며 출전을 거부, 복귀전이 무산된 바 있다.

[사진] 로드FC와 최홍만 계약 체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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