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슈퍼맨' 송일국, 센스 넘치는 일국관광 '대성공'

황지영 2015. 4. 2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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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의 버스 운전기사 도전은 그야말로 대성공. 센스까지 겸비한 일국관광에 모든 가족들이 만족했다.

2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 대한 민국 만세, 이휘재 서언 서준, 엄태웅 지온, 추성훈 사랑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 아빠들과 일곱 아이들은 제주도 여행을 함께 떠났다.

제주도 여행을 위해 송일국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리 아빠 초보운전, 조금만 비키세요 다들 미안"이라는 민국이의 말풍선 스티커를 부착하고 운전석에 앉았다.

가족들은 대형면허 취득 한 달째라는 송일국의 말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만세는 "아빠 뭐하는 거예요, 흔들려서 무서웠어요"라고 말하기도.

그러나 걱정도 잠시, 송일국은 안정적으로 버스를 몰았다. 네비게이션도 필요없었다. "전 주에 와서 다 숙지했기 때문에 필요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목걸이 마이크를 착용하며 제주도의 풍경도 소개했다. 과속방지턱을 만날 때면 "꿀떡찰떡 구간이다"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경고도 했다.

송일국의 안정적인 운전에 아이들은 잠에 빠져들었다. 그는 "불안하면 잠을 못 잔다. 이 정도면 성공한 것이 아니냐"고 흡족해 했다. 이휘재 역시 "아이들이 잠도 잤다. 운전 굉장히 잘 하신 거다"고 송일국의 어깨에 힘을 실었다.

천천히 제주도 드라이브를 즐긴 후 도착한 곳은 한 식당. 아이들은 성게국수, 어른들은 광어회 비빔국수를 택했다. 모두가 송일국이 안내한 음식점을 마음에 들어했다. 서언이와 서준이는 밑반찬으로 나온 백김치까지 폭풍흡입했다.

송일국은 그 누구보다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까지 삼둥이와 함께 먹방멤버로 남아 "나 혼자 두 그릇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둥이 육아에 긴장되는 버스운전까지 소화한 그는 단연 먹을자격이 충분했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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