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부상 앓고 있는 윌리엄스, 4차전 뛸 수 있나?

이재승 2015. 4. 2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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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의 'D-Will' 데런 윌리엄스(가드, 191cm, 90.7kg)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ESPN.com』에 따르면, 윌리엄스가 다소 심각한 무릎 건염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윌리엄스의 동료인 조 존슨이 말한 것이다.

이에 대해 존슨은 "우리 팀은 시즌 내내 부상을 앓아 왔다"고 운을 떼며 "꾀나 심한 수준으로 알고 있다"면서 윌리엄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 밝혔다. 현지에서도 윌리엄스의 상태가 뛰기에 좋은지 확인하진 않았지만, 윌리엄스가 항상 오른쪽 무릎에 보호대를 차고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여전히 양호하진 않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윌리엄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많이 부진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현재까지 이번 시리즈에서 3경기를 치러 경기당 29분을 소화하며 6점 7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필드골 성공률이 30%가 되지 않으며(.269), 3점슛 성공률도 겨우 30%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차전에서 윌리엄스는 3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렸다. 8개의 슛을 던졌고, 이중 림을 통과한 것은 단 1개에 불과했다(.125). 결국 브루클린의 라이오넬 홀린스 감독은 윌리엄스보다 제럿 잭을 보다 중용하고 있다. 잭은 이번 시리즈에서 평균 13.7점 4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게다가 윌리엄스는 지난 3차전 2쿼터에서 자신의 매치업인 제프 티그와의 충돌로 꼬리뼈 부근에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이후 윌리엄스는 코트로 돌아오지 않았고, 남은 시간을 잭이 대체해야 했다. 브루클린은 이날 경기에서 애틀랜타를 잡아내고 안방에서이번 플레이오프에서어렵사리 첫 승을 거뒀다.

경기 후, 브루클린의 홀린스 감독은 윌리엄스의 4차전 출장여부에 대해 "지켜보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홀린스 감독은 윌리엄스의 부상이 꾀나 고통스러울 것이라 시사했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부상으로 얼룩진 시즌을 보내고 있는 윌리엄스. 윌리엄스가 오는 4차전에서 출장할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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