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여왕의꽃' 김성령, 양정아 향한 반격 시작됐다

김문정 2015. 4. 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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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꽃

[TV리포트=김문정 기자] '여왕의꽃' 김성령이 독기를 품으며 양정아를 꺾기로 결심했다. 또한 순진한 이성경을 이용하며 또다시 양심을 저버리는 행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여왕의 꽃' (박현주 극본, 이대영-김민식 연출) 14회에서는 레나(김성령)가 다시 게스트로 캐스팅되자 놀라는 장면이 그려졌다.앞서 MC 희연(양정아)은 레나가 같은 옷을 입고 오자 옷을 찢고 '듣보잡', '격떨어져'라는 말을 하며 텃세를 부렸다. 또한 방송에서 레시피 훔친 일을 거론하며 레나에게 치명타를 날렸다. 이에 레나는 마지막 기회를 잃었고 끝이라는 생각에 고주망태가 됐다.

레나를 안타깝게 생각한 민준(이종혁)은 광고 대가로 레나를 투입시켜달라고 조건을 내걸었다. 소식을 접한 희연은 길길이 날뛰며 국장(김지숙)에게 불같이 따졌고, 레나가 낙하산이라는 말에 그 주제에 스폰서까지 있느냐고 비아냥댔다.

이를 엿들은 레나는 충격을 받았다. 희연은 레나에게 "몸으로 들이대는 애들 절대 용납 못 해. 그러니까 이번 방송 각오해"라며 쏴붙였고, 매니저에게 악플까지 쓰라며 이참에 싹을 잘라버리겠다고 소리쳤다. 레나는 방송 포기를 선언했지만, 국장은 착한 척은 혼자 한다며 양심을 버리라고 충고했다.

이에 레나는 눈을 번뜩였고, 민준을 불러내 호텔로 향했다. 민준은 자신의 진심을 오해한 레나에게 실망했고 "당신은 뭐가 진심인지 뭐가 사랑인지 영원히 알지 못할 거야. 그 욕심 가지고 끝까지 가 봐. 마지막에 당신 손에 뭐가 남는지 알게 될 테니까"라고 독설을 날렸다.

결국 레나는 철저히 혼자가 됐고 "두고 봐. 이번엔 날 절대로 못 이길 테니까"라며 희연을 꺾기로 결심했다. 이어 무지개 피자 사장을 찾아간 레나는, 가게를 내놓은 그에게 재기하도록 도와주겠다며 전략적인 제안을 했다.

이어 레나는 이솔에게 무지개 피자 사장과 친근하게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이미 화해해 잘 지내고 있는데 악플이 끊이질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이솔은 사진을 방송국 분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나섰다. 레나는 또다시 이솔의 착한 마음을 이용했고 그럼 곁에만 있어달라며 방송국에 와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이솔이 희연의 방송에 투입되는 장면이 예고됐다. 이솔이 레나를 위해 사진을 공개할 것은 불보듯 뻔한 일. 독기를 품은 레나가 이솔을 이용해 희연(양정아)을 꺾고 '여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이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여왕의 꽃'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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