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가너 vs 커쇼,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재대결

2015. 4. 27.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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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MVP와 MVP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7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대체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투수들의 등판 일정을 하루씩 뒤로 미루게 됐다. 이날 등판 예정이었던 팀 린스컴은 하루 뒤인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하게 됐다.

매디슨 범가너의 일정도 하루 뒤로 밀려 29일 다저스 원정 2차전에서 나오게 됐다. 이날 다저스 선발 투수로 예고된 선수는 클레이튼 커쇼. 둘의 대결이 다시 한 번 열리게 됐다.

두 선수는 지난 24일 AT&T파크에서 열린 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나란히 선발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지난 시즌 리그 MVP와 월드시리즈 MVP가 선발 대결을 벌였다.

두 선수 모두 호투하며 MVP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커쇼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 범가너는 6 1/3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승패와는 인연이 없었다.

다저스가 27일 경기에 임시 선발 스캇 베이커를 투입하면서 둘의 선발 등판 일정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자연의 힘이 둘의 재대결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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