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인교진 폭언에 눈물 "여자인 게 염치 없어" (여자를 울려)

이현영 기자 2015. 4. 2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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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김정은

[티브이데일리 이현영 기자] '여자를 울려'에서 김정은이 김지영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26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연출 김근홍) 4회에서 정덕인(김정은)은 황경철(인교진)의 말에 상처 받았다.

황경철은 정덕인을 찾아와 "강진희(한이서)를 보며 여자란 이렇게 사랑스러운 존재구나라고 처음 느꼈다"라며 "자식 낳고 살았다고 다 부부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제 여자는 그 여자 하나 뿐이다. 당신한테 남은 건 죄책감과 연민 뿐이다"라고 차갑게 말했다.

정덕인은 가족들과 삼겹살 파티를 하던 중 울었고 복례(김지영)을 보자 "여자인게 염치가 없다"라며 "그렇게 싫어하는 지도 모르고 붙어살려고 했던게 민망하다"라고 이해했다.

이어 김정은은 "그 여자한테 정훈이도 보고 싶지 않다고 했다더라"라고 눈물을 보여 복례를 화나게 했다.

'여자를 울려'는 전직 강력반 여형사 출신인 한 여자가 이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후 아줌마 홍길동이 돼 아이들을 폭력으로부터 지켜주고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들과 마주하면서 일어나는 사랑과 갈등을 그린 드라마다.

[티브이데일리 이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여자를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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