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집' 이상엽, 채수빈 굴욕 준 팀장에 독설
박진영 기자 2015. 4. 26. 20:24
파랑새의집 |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파랑새의 집' 이상엽이 굴욕을 당한 채수빈을 위해 복수를 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연출 지병현) 20회에서 한은수(채수빈)는 디자인 공모전 당선자로서 회의 시간에 자신의 디자인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팀장은 한은수가 만든 디자인의 단점을 하나하나 지적했고, 급기야 자신의 기획안을 들고 서 있으라고 청했다. 이를 보다 못한 장현도(이상엽)는 "지루해서 못 듣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또 발표를 마치고 나온 팀장에게 "유능한 분인 것 같은데 아랫사람 단점도 세세하게 파악하고 노련하고 프로페셔널하고"라며 "그런데 사람 지적질 할 때 공개적으로 개망신주냐. 혼자서는 불안했나. 아마추어 내세워서 혼자 돋보이려고. 혼자서도 잘해요 모르냐"라고 독설을 날리고는 유유히 사라졌다.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5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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