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회장배] 김설아, 女 50m 소총3자세 금메달 획득

김희선 2015. 4. 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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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희선]

대한사격연맹 제공.

사격계의 '국민 여동생' 김설아(19·kt)가 주니어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설아는 26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5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4일차 여자 일반부 50m 소총3자세 결선에서 452.6점을 쏴 주니어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는 2014년 이 대회에서 김설아 자신이 쓴 451.9점을 0.7점 끌어올린 기록이다. 2위 심혜빈(23·인천남구청·447.8점)과는 무려 4.8점 차다.

고교 졸업 이후 실업팀 소속으로 처음 참가한 김설아는 앞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에 이어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감했다. 그동안 침체기에 빠져있던 한국 여자 공기소총에 있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김설아는 오는 5월2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대회에서 아직까지 한 장도 확보하지 못한 여자 공기소총 쿼터를 노린다.

여대부 50m 소총3자세에서는 유서영(20·한국체대)이 587점을 쏴 주니어 신기록으로 결선에 진출, 최종 3위(435.9점)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고도원(한국체대·452.6점) 은메달은 조형주(449.5·한국체대)가 가져갔다. 여자 일반부 스키트에서는 곽유현(35·상무)이 71점으로 한국타이 기록을 쏘며 결선에 진출, 금메달을 따냈다.

대회 4일차까지 27경기(세부종목 53경기)를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신기록 3개, 주니어 신기록 6개, 대회 신기록 42개, 대회 타이기록 2개 등 총 53개의 신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창원시민 관람객 대상으로 '클레이 사격체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간은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로, 기존 클레이사격 10발(1만원)을 매일 선착순 30명에게 50% 할인해줄 예정이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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