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1안타' 이대호, 9G 연속안타 행진..타율 0.216

2015. 4. 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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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 1푼 4리에서 2할 1푼 6리(88타수 19안타)로 2리 올랐다.

이날 이대호가 상대한 세이부 선발투수는 오카모토 료스케. 올 시즌 4경기에서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2.63의 성적을 남긴 투수였다. 지난 시즌에는 선발과 구원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활약했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오카모토의 초구 바깥쪽 슬라이더를 공략했으나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오카모토의 2구째 135km 바깥쪽 높은 포크볼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이었다. 6회말에도 마찬가지. 선두타자로 나서 오카모토의 4구째 127km 바깥쪽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또 다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9회말 마지막 타석서 안타를 신고한 이대호다. 상대 투수 다카하시 토모미의 3구째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극적으로 9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순간. 그는 곧바로 대주자 마키하라 다이세이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날 7-9로 졌다. 선발 제이슨 스탠드릿지가 4이닝 만에 7점을 내주고 물러난 게 아쉬웠다. 세이부는 4회초 가네코 유지와 나카무라 다케야의 2타점 2루타 2개를 묶어 5득점한 게 결정적이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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