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5타점' 롯데, 5년 만에 삼성전 스윕

입력 2015. 4. 26. 16:35 수정 2015. 4. 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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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대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5년 만에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롯데는 2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삼성전에서 7-1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의 호투가 돋보인 경기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무려 5년 만에 삼성전 스윕을 달성했다. 롯데는 13승 10패, 3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삼성은 15승 8패로 3연패를 당했다.

롯데가 삼성전 3연전을 모두 잡은 건 2010년 6월4일~6일 대구 삼성전 이후 5년 만의 사건이다.

선취점은 삼성에서 나왔다. 삼성은 선두타자 김상수가 1회초 펜스 직격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후속타선에서 땅볼 2개가 나와 손쉽게 1점을 얻었다.

하지만 롯데 타자들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2회 무사 1,2루 기회를 놓친 롯데는 3회 1사 만루에서 최준석의 역전 결승 2타점 적시타와 강민호의 시즌 6호 스리런 대포가 터졌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두 팀의 공격, 침묵을 깬 것은 롯데였다. 7회 짐 아두치와 손아섭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2사 후 강민호가 2타점 쐐기 2루타를 날려 승기를 굳혔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8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삼성은 믿었던 선발 윤성환이 7이닝 11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3연패를 당했다.

cleanupp@osen.co.kr

<사진> 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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