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박명수 "사고낸 택시기사, 날더러 엄용수라고.."
김진석 2015. 4. 26. 16:23
[일간스포츠 김진석]
박명수가 교통사고 뒷얘기를 들려줬다.
박명수는 2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한 후 가해자인 70대 택시기사 대신 수리비를 전액 부담한 이유에 대해 "어르신이 택시 운전을 하는 분인데 날 보고 엄용수라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소통이 안될 것 같고 나도 빨리 가야 되니 '어르신 건강하게 운전 잘하십쇼' 하고 끝낸 것이다"고 쿨하게 설명했다.
박명수는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의원회관사거리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했다. 당시 박명수의 소속사 측은 "박명수가 직접 운전 중이었다. 신호대기중이라 잠시 서 있는데 뒤에서 택시 기사분이 아주 살짝 와서 부딪혔다. 잠깐 한 눈을 팔아서 생긴 사고 같은데 잘 해결했다. 워낙 경미한 사고라 다친 곳은 없다"고 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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