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위해 기도해주세요"..스타들 잇따라 애도 메시지

2015. 4. 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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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봉사활동 중 오상진 "저는 무사해요"

NGO 봉사활동 중 오상진 "저는 무사해요"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네팔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최소 1천80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26일 전해진 가운데 네팔을 향한 스타들의 걱정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NGO 활동을 위해 지난 24일 네팔로 떠났던 방송인 오상진은 2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무사하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점심 쯤 땅이 요동치는 와중에 저도 많이 놀랐다"며 "네팔 분들이 부디 무사할 수 있도록 응원과 기도를 보내달라"고 적었다.

그는 또 "(자신이 머무는) 이쪽 지역은 그나마 거의 피해가 없는 편이지만 비행기로 20분 거리인 카트만두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현지 뉴스에서는 건물들이 무너지고 있는 화면이 계속 나오고 현지인들도 대부분 공터에 나와서 있을지 모르는 여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피해가 너무 커서 지금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라며 "가족들이 같이 계신다고 아주 짧은 통화 소식을 들었습니다. 유진(여진) 경고가 있어 더 걱정되네요"라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또 "네팔을 위한 힘 모읍시다. 네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배우 이청아도 트위터를 통해 "직접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상진씨가 네팔에 계시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했었는데 다행히 무사하시다고 한다. 지금 네팔의 가족이나 친구 분들의 안부를 걱정하고 계실 많은 분들 힘내세요.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아이돌 그룹 비에이피(B.A.P)의 멤버 방용국은 "우리 모두와 국제사회가 하나 되어 네팔 지진 피해 복구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네팔 정부는 25일(현지시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으로 1천805명이 사망하고 4천718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등 근처 국가에서 지진 피해로 숨진 이들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1천865명에 이른다.

미국, 유럽연합(EU),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이 지원을 약속했으며 적십자, 옥스팝 등 국제 자선단체들도 네팔로 대원들을 급파하고 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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