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4연승으로 PO 2회전 선착(종합)
베일리스, 끝내기 레이업…밀워키 첫 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밀워키 벅스가 제리드 베일리스의 결승 레이업 슛에 힘입어 탈락 위기를 모면했다.
밀워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회전(7전4승제) 시카고 불스와의 홈 4차전에서 92-90으로 이겼다.
앞선 세 경기에 내리 패해 이날도 졌더라면 그대로 시즌을 마감할 위기였던 밀워키는 극적으로 승부를 5차전으로 넘겼다.
밀워키는 경기 종료 3분30초 전까지 87-79로 앞서 낙승을 예감했으나 이후 시카고의 맹추격에 진땀을 흘렸다.
시카고는 데릭 로즈의 골밑 돌파와 지미 버틀러의 3점슛으로 종료 2분38초를 남기고는 84-87로 바짝 따라붙었다.
1분42초를 남기고 밀워키의 O.J 메이요가 3점슛을 넣어 한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시카고는 로즈의 3점슛과 파우 가솔의 3점 플레이로 종료 38초 전 90-90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종료 20초를 남기고 밀워키는 베일리스의 골밑 돌파가 실패하며 공격권까지 시카고에 내줬다.
하지만 밀워키는 종료 1초 전에 크리스 미들턴의 가로채기로 공격권을 되찾았고 이후 타임아웃을 부른 뒤 베일리스의 극적인 역전 골밑슛이 터져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브루클린 네츠도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2패 뒤 1승을 만회했다.
브루클린은 이날 홈 경기에서 브룩 로페스(22점·13리바운드), 조 존슨(16점·10리바운드), 태디어스 영(18점·11리바운드) 등 주전 세 명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동부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 애틀랜타를 91-83으로 물리쳤다.
서부콘퍼런스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가장 먼저 2회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골든스테이트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9점을 넣은 스티븐 커리를 앞세워 109-98로 승리, 4연승으로 1회전을 끝냈다.
◇ 26일 전적
▲ 동부콘퍼런스
브루클린(1승2패) 91-83 애틀랜타(2승1패)
밀워키(1승3패) 92-90 시카고(3승1패)
▲ 서부콘퍼런스
골든스테이트(4승) 109-98 뉴올리언스(4패)
멤피스(3승) 115-109 포틀랜드(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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