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의 스캔들 A씨, "악성 게시글 일괄 형사고소 할 것"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2015. 4. 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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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의 스캔들女, 불륜 의혹 제기한 지인 언급 "누구길래?"

전 국회의원이자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과의 불륜 스캔들이 있었던 여성 파워블로거 A씨가 남긴 글이 화제다.

A씨는 강용석과의 불륜 스캔들이 보도됐던 25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기사를 바로잡기 위해 글을 쓴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A씨는 "(기사를 보도한 인터넷 매체) 기자는 저의 지인이라는 D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용석과 이태원 와인바 등 모처에서 어울렸으며 변호인과 의뢰인 이상으로 친밀해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불륜으로 규정할 수는 없지만 그 이상으로 친밀해 보인다는 표현으로 자극적으로 제목을 뽑고 타 매체에서도 계속해 이 단독기사를 인용해 당사자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 D씨는 내 한때 지인으로 강용석 변호사 선임 직후(2014년 1월) 이후 본인과 1년 5개월 간 전혀 교류가 없는 사람이며, 본인과 남편이 공동으로 소송 중인 피고 C씨를 스스로 찾아가 지난 공판에 증인으로 출두했던 사람이기도 하다. 이 재판의 증언에서 또한 나와 또 다른 남자와의 관계를 주장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또 A씨는 "증언에서는 강용석 변호사와 본인이 동석한 자리는 변론대책회의라 했으며, 인터뷰에서는 사적인 자리며 강용석 변호사와 관계를 주장함에 있어 그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점, 증언 당시 본인 신상 허위진술 등을 증거로 본인의 담당 변호사가 위증으로 고소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인해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바 찌라시 유포 당시 공지하고 수집한 악성게시글, 댓글 어제 오늘(4월24일,25일), 각 커뮤니티 익명게시판 악성 게시글 댓글 전부 수집해 4월27일 일괄 형사고소 하겠다"고 강경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해 말 "방송인 강용석 씨가 한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 홍콩으로 밀월 여행을 다녀왔다"며 "홍콩에서 강 씨가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는 글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알려졌다.

A씨는 이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고소를 하겠다"고 말했으며, 강용석 역시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한편 A씨의 남편은 "강용석과 아내의 부정행위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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