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취임' 김상우 "우리카드, 명문으로 거듭나겠다"

2015. 4.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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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우리카드의 지휘봉을 잡은 김상우(42) 감독이 공식 취임했다.김상우 감독은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취임식 및 선수단 환영식을 가졌다. 우리카드 임직원의 축하 속에 배구단의 새출발을 알리는 취지로 진행됐다.이번 취임식에는 구단주인 유구현 사장을 비롯해 신임 단장인 진무웅 상무와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고 선수단도 주장인 김시훈을 포함해 전원이 자리했다.김상우 감독은 취임사에서 "구단에서 많은 믿음을 보여줘 책임감이 무겁다. 선수들과 함께 명문구단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윤구현 사장은 김상우 감독에게 우리카드의 휘장과 승리 기원 의미를 담은 넥타이를 선물하며 "우리카드의 승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선수들은 강한 승부근성으로 팬들이 감동할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달라"고 화답했다.김상우 감독은 1995년 삼성화재에 입단해 2007년까지 실업·프로무대 및 국가대표 센터로 활약했다. 이후 LIG손해보험 코치 및 감독을 거쳤고 최근에는 성균관대 배구팀을 지도했다.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사진 ⓒ 우리카드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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