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英 언론, "스완지, 기성용 활용해 동아시아 투어 추진"

신명기 2015. 4. 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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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기성용(26)을 활용해 극동 투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스완지가 팀 내 스타 기성용을 활용한 아시아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프리 시즌 동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EPL서 7골을 터뜨리며 역대 한국인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운 기성용은 스완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이미 한국 A대표팀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기성용은 스완지가 동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게 할 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한국 A대표팀의 주장이자 인기스타 기성용은 배우인 한혜진과 결혼하며 한국판 데이비드 베컴-빅토리아 베컴으로 불리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 내에서 기성용에 대한 인지도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스완지는 이러한 기성용의 지명도와 인기를 활용해 동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스완지의 게리 몽크 감독 역시 "프리 시즌동안 유럽 혹은 그 외 국가들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현재 동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리시즌) 협상은 곧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몇 주 내로 결과가 나올 것이다. 우리는 매우 유명하고 구단이 그 유명세를 활용할 수 있는 기성용과 같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의 계획이 성사된다면 재정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고 구단은 스타 선수들을 활용한 프리 시즌 일정을 세우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스완지의 프리 시즌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기성용의 스완지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투어를 확정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익스프레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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