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침묵, 차붐 기록 언제 깨나?
양승남 기자 2015. 4. 26. 09:35
손흥민(23)이 침묵한 레버쿠젠이 연승기록을 7경기에서 끝냈다.
레버쿠젠은 25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FC쾰른에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이날 팀 역대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했으나 종전 최다인 2001-2002 시즌의 7연승과 타이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장했으나 후반 9분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될 때까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2경기 연속 골사냥에 실패한 손흥민은 차범근 전 수원 감독이 보유한 분데스리가 한국인 시즌 최다골(19골)과는 그대로 2골 차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시즌 4경기를 남겨둬 기록 달성에 적잖은 부담을 갖게 됐다.
손흥민은 이날 중앙선에서 시작한 드리블 질주 등 몇차례 공격 기회를 엿봤으나 결정적인 슈팅을 날리지는 못했다. 오히려 전반 23분 페널티 지역 앞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돌아서다 넘어진 후 주심에게 경고를 받기도 했다. 손흥민과 교체출전한 브란트가 후반 15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대포알 슛을 때려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반격에 나선 쾰른은 후반 38분 보르드 핀네가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레버쿠젠은 지난 2월21일 아우크스부르크와 2-2로 비긴 이후 리그 경기에서 7전 전승을 기록했으나 다시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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