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들, "더 생산적인 강정호 활용 방법 연구 중"

입력 2015. 4. 26. 07:11 수정 2015. 4. 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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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체이스필드(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3연속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피츠버그는 이날도 조시 해리슨(3루수)-그레고리 플랑코(우)-앤드루 매커친(중)-닐 월커(2루수)-스탈링 마르테(좌)-페드로 알바레스(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조디 머서(유)-A.J. 버넷(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짰다.

하지만 클린트 허들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강정호를 할용하는 방법을 계속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코리 하트에 대한 질문을 받은 허들 감독은 "하트 역시 선발로 기용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매치업에 따라 우익수로 출전할 수 있다"며 "전보다 우리 공격라인이 두터워졌고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 선발 출장하지 않는다고 경기에 완전히 빠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정호, 션 로드리게스, 코리 하트를 좀 더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트에 대한 허들 감독의 생각이 강정호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도 가능한 발언이었다. 이날까지 3연속 경기 선발 출장은 하지 못했지만 선발 출장 기회 역시 언제든 찾아올 수 있고 대타 출장 기회는 경기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의미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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