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에 '비정상회담' 수잔 "가족들 무사..다행"

네팔지진 수잔 "가족들 무사"

[TV리포트=김명석 기자]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25일 오전 11시 56분(현지시각)에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중인 네팔 출신의 방송인 수잔이 가족들은 무사하다고 전했다.

수잔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족들은 무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족들과 통화를 했다며 "카트마두에 있는 집도 다행히 붕괴되지 않았다"며 "가족들이 무사해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발생한 강진으로 수도 카트만두를 비롯해 네팔 전역에서 확인된 사망자만 1천 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카트만두의 '빔센다라하라'타워도 이번 지진에 완전히 무너져 18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밖에도 옛왕국과 사원 등 오래된 건물 상당수가 붕괴됐다. 또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도 10명이 사망하는 등 총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V리포트 DB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