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6' 샘킴·레이먼킴, 자존심 건 요리 대결에 신혼집 '초토화'

2015. 4. 2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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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샘킴과 레이먼킴의 요리 대결이 시선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6'에는 샘킴과 레이먼킴 홍석천이 메인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코너 '셰프는 셰프다'에서는 친구의 집들이를 찾은 레이먼킴과 샘킴의 모습이 그려졌다. 샘킴과 레이먼킴은 서로 "최고를 만들어주겠다"며 자존심을 건 요리 대결을 시작했다.

레이먼킴은 "요즘에 냉장고를 부탁받았다고 뵈는 게 없냐?"고 말했고 샘킴은 "요새 형은 좀 하락세잖아. 정글 가서 투구게나 구울 줄 알지"라고 서로를 디스했다.

먼저 레이먼킴은 집에 있는 관상용 분재에서 숯을 꺼내 숯불 화로구이 요리를 완성했다. 샘킴은 거실 테이블 원목을 도끼로 패서 장작구이 바비큐를 만들었다.

이에 레이먼킴은 가문 대대로 내려온다는 도자기 안에 쌀과 각종 재료를 넣고 항아리 케밥을 만들었다. 샘킴도 냉장고에서 닭을 꺼내 콘센트에 전기를 흐르게 한 후 온몸을 던진 전기구이 통닭을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또 레이먼킴은 어항에서 관상용 새우를 꺼내 민물 새우 튀김을 만들었고, 레이먼킴은 애완용으로 키우는 잉어를 잡아 잉어찜을 만들었다. 집주인은 "다롱아"라고 말하며 절규했다. 하지만 샘킴은 집주인의 금반지를 빼 잉어찜 위에 금반지를 갈아 데코레이션했다.

'SNL코리아' 셰프특집편에는 박진영 뮤직비디오에서 완벽한 몸매로 화제를 모은 모델 이현지와 훈훈한 외모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맹기용 셰프, 소녀시대 써니와의 듀엣곡 '심쿵주의보' 발표로 주목 받은 인디밴드 '옥탑방 작업실'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했다.

jykwon@osen.co.kr

<사진>'SNL코리아6'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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