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한지원 깜짝 활약'..CJ, 조성주 버틴 진에어 꺾고 프로리그 2R 우승 (종합)

입력 2015. 4. 25. 22:24 수정 2015. 4. 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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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2015시즌 시작에 앞서 IM에서 CJ로 이적한 한지원이 CJ의 구세주가 됐다. 스타2 최강 조성주가 버티고 있는 진에어를 상대로 CJ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프로리그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CJ는 25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이하 프로리그)의 2라운드 결승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4-3으로 승리, 프로리그 포인트 40점과 라운드 우승 상금 1500만 원을 차지했다.

CJ 엔투스는 선봉으로 출전한 김준호가 김도욱을 상대로 승리했으나, 뒤이어 출전한 정우용과 조병세까지 이병렬(진에어)에게 패배해 팀이 1-3으로 밀리며 큰 위기를 맞았다.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킨 주인공은 지난 프로리그 2014시즌 포스트시즌에 앞서 IM에서 CJ로 이적한 한지원이었다. 한지원은 이병렬을 시작으로 조성호, 조성주(이상 진에어) 3명의 선수를 꺾어내 4-3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2015시즌 처음으로 진에어에 승리하며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 MVP로 선정된 한지원은 "3-1로 패배하고 있을 때 팬들의 응원 소리를 듣고 더 힘을 내서 긴장감을 떨쳐내며 3킬을 할 수 있었다. 원래부터 마지막 출전이 예정되어 있어 조성주를 상대로 할 여러 가지 빌드를 준비해 두어서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했다" 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CJ는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해 프로리그 포인트 40점을 추가로 확보, 192점으로 프로리그 포인트 1위에 올랐고 2라운드 우승 상금 1500만 원을 차지했다. 이어지는 3라운드는 KT 롤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경기로 내달 11일 시작한다.

scrapper@osen.co.kr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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