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포항과 1-1 무승부..15경기 연속 무승

2015. 4. 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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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비기며 올 시즌 첫 승이 또 불발됐다.

인천은 25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8라운드서 포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6무2패로 첫 승에 실패했다. 또한 지난 해부터 15경기째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포항은 4승1무3패를 기록했다.

김도훈 감독의 인천은 원톱에 케빈을 세웠다. 좌우 측면에는 발 빠른 이천수, 김인성을 배치했다. 중원에선 안진범, 조수철, 김원식을 발을 맞췄다. 수비는 권완규, 요니치, 김진환, 박대한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조수혁이 꼈다.

황선홍 감독의 포항은 김승대, 문창진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좌우에선 티아고, 이광혁이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은 손준호, 김태수가 맡았다. 수비에서는 박선용, 김준수, 김원일, 김대호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신화용이 지켰다.

양 팀 모두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인천은 전반 9분 김인성이 포항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전 과정에서 케빈이 파울이 선언돼 무산됐다. 포항은 전반 12분 문창진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티아고가 찼지만 크로스바를 넘기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위기를 넘긴 인천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천수가 올린 볼이 포항 수비수 박선용의 머리에 맞고 흐르자 김진환이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포항은 전반 40분 티아고의 개인 능력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인천 진영 우측면에서 볼을 잡은 티아고는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볼을 빼낸 뒤 왼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팽팽한 균형은 계속됐다. 그러자 두 팀은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다. 먼저 포항이 김대호 대신 박선주를 투입하며 측면 수비를 바꿨다. 인천은 안진범에 이어 진성욱까지 내보내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이렇다 할 찬스는 없었다. 오히려 경기가 다소 거칠어지면서 흐름이 자주 끊기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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