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분데스리가 선정 쾰른전 'Key 플레이어'
독일 분데스리가가 FC쾰른-레버쿠젠 경기의 키플레이어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의 레버쿠젠은 2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쾰른과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리그 7연승을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은 쾰른전 승리를 통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쐐기를 박으려한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25일 게재한 쾰른-레버쿠젠 경기의 프리뷰에서 손흥민을 레버쿠젠의 키플레이어로 소개했다. 분데스리가는 "손흥민이 쾰른의 끈끈한 수비를 해제할 것이다"고 손흥민의 골에 기대를 걸었다.
분데스리가도 주목하는 손흥민이 쾰른전에서 또다시 역사에 도전한다. 이번시즌 층 17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은 2골만 더 추가하면 차범근이 기록한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손흥민은 쾰른에 강했다. 손흥민은 2010년 10월, 함부르크SV 소속으로 쾰른과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골까지 터트린 손흥민은 당시 함부르크의 최연소 득점 기록(18세 3개월 22일)을 세운 바 있다. 이후에도 2011년 쾰른을 상대로 또 골을 기록했고, 이번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도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분데스리가가 점찍은 손흥민. 그가 쾰른전에 골을 터트려 새로운 역사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soccersjw@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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