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 3승투' LAD, SD 꺾고 3연패 탈출

2015. 4. 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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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유라 기자] LA 다저스가 잭 그레인키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그레인키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3-0 영봉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스윕당하며 3연패에 빠졌던 다저스는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그레인키는 이날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쾌투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시즌 3연승을 이어갔다. 타선에서는 2회 2사 2루에서 후안 유리베가 친 적시타로 1-0 리드를 근근히 이어가다 7회 칼 크로포드가 쐐기 솔로포를 보탰다. 이어 9회 작 피더슨이 희생플라이를 보탰다.

샌디에이고 선발 앤드루 캐쉬너도 7이닝 6피안타(1홈런) 6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침묵에 고개숙였다. 한편 올 시즌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맷 켐프는 4타수 2안타로 다저스전 17타수 7안타의 강적 모드를 이어갔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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