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올림픽 출전, 가장 큰 꿈..한국에 영향줄것"
[뉴스엔 주미희 기자]
최나연이 올림픽 출전을 희망했다.
최나연(27 SK텔레콤)은 4월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10번째 대회 '스윙잉스커츠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1억7,000만 원) 2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나연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 단독 2위로 도약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올림픽 랭킹에 따른 60명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데 그중 세계 랭킹 15위까지는 우선순위로 선발된다. 각 나라별로 최대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은 세계 랭킹 15위 안에 5명이 포진돼있다. 세계 랭킹 2위 박인비(26 KB금융그룹), 4위 김효주(19 롯데), 7위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 양희영(25), 이미림(24 NH투자증권)이 그 주인공이다.
최나연은 미국 골프 전문 채널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올림픽 출전은 우리의 가장 큰 꿈 중 하나다.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선 상위 4자리 안에 들어야 하기 때문에 모든 대회마다 경쟁할 수밖에 없다. 첫 여자 골프 한국 국가대표팀이 되고 골프 첫 금메달을 딴다면 엄청난 일이 될 것이다. 한국에 여자 골프에 대한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나연의 세계 랭킹은 현재 18위다. 최나연 위로는 16위 김세영(22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세계 랭킹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
최나연은 현재 스윙잉스커츠 클래식 2라운드까지 단독 2위에 올라 있다. 최나연의 코치가 이틀 전 중국에서 건너왔는데 최나연은 그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최나연은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 우승 이후 기복 있는 경기력 때문에 코치를 불렀다. 최나연은 지난 2년 여간 우승이 없다가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한 뒤 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덜었다고 생각했지만 이상하게 그 이후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우승 이후 8번 출전한 대회에서 2번 컷탈락을 했고 톱 10엔 한 번만 들었을 뿐이었다.
최나연은 2라운드를 마친 뒤 공식 인터뷰에서 "우승 바로 뒤 대회에서 컷탈락을 했다. 우승에 대한 기분을 느낄 시간이 많지 않았다"면서도 "작년보단 부담이 없다. 내 경기에 자신감을 갖고 경쟁에 있어 나 자신을 신뢰하겠다"고 말했다.
2위 최나연 바로 위에 있는 선수는 17세의 캐나다 선수 브룩 헨더슨이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현재 나이가 18세로 확실히 어린 선수들이 많아졌다.
이에 대해 최나연은 "내가 정말 늙었다고 느낀다"고 웃으며 "어린 선수들이 훌륭한 재능을 갖췄다. 나도 어쩌면 그들보다 더 열심히 운동을 해야 한다. 그래야 어린 선수들하고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이전에 30세에 은퇴하는 것이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이에 대해 최나연은 자신도 10대 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며 "그러나 지금은 30살이 넘어서도 계속 골프를 하고 싶다. 나이가 들면서 변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나연은 "매일매일이 다르다. 어떤 때는 이 직업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고 오래 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때론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그만두고 싶어진다"고 덧붙였다.(사진=최나연)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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