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잉스커츠' 정확도 떨어지는 장타자들의 무덤

뉴스엔 2015. 4. 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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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스윙잉스커츠가 정확도 떨어지는 장타자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10번째 대회 '스윙잉스커츠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1억7,000만 원) 2라운드가 4월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렸다.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은 전장이 6,507야드로 길어 얼핏 장타자들에게 유리해 보이지만 페어웨이 양옆에 우거진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똑바로 치는 것이 중요하다.

최나연(27 SK텔레콤)이 이날 단독 2위로 도약할 수 있었던 이유도 페어웨이를 단 한 번만 놓쳤을 정도로 티샷 정확도가 좋았기 때문. 장타를 즐기는 장하나(22 BC카드) 역시 1라운드는 장타를 뽐내는 대신 안전한 플레이를 택해 페어웨이를 모두 지켰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18 뉴질랜드)는 "이 코스에선 너무 공격적으로 경기하면 안 된다"는 팁을 주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미셸 위(25 미국), 청야니(26 대만), 아리야 주타누간(19 태국) 등 정확성이 다소 부족한 장타자들의 성적이 눈에 띄게 하락했다.

2라운드가 끝난 뒤 컷 탈락 기준은 중간 합계 5오버파였다. 4오버파를 친 아리야 주타누간, 5오버파를 친 미셸 위는 가까스로 살아남았고 6오버파를 친 청야니는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아리야 주타누간은 현재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약 274야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청야니는 약 269야드로 4위, 미셸 위도 큰 키를 이용해 장타를 때린다.

아리야 주타누간은 장타로 유명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기로도 유명하다. 시즌 초반 우승 기회가 많이 있었지만 티샷이 번번이 페어웨이를 빗나가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 했다. 아리야 주타누간은 아이언 샷으로 이를 상쇄해도 퍼팅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이날 스윙잉스커츠 클래식 2라운드에서도 아리야 주타누간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약 36%에 불과했다. 14번 티샷 중 5번만 페어웨이에 공을 올린 것이다. 그린 적중률도 33%로 현저히 떨어졌다. 그나마 퍼트 수 20개로 퍼팅감이 좋아 막판에 2타를 줄이면서 생존했다.

미셸 위 역시 이날 드라이브 비거리가 266야드까지 나올 정도로 장타가 살아 있었다. 그러나 페어웨이 안착률은 고작 50%, 이틀 동안엔 공을 반도 채 페어웨이에 올려놓지 못 했다.

청야니는 첫날 페어웨이를 단 한차례만 지켰을 정도로 샷 감이 최악이었다. 2라운드에서 50% 페어웨이를 지켰지만 이 역시 충분치는 않았다. 결국 청야니는 올 시즌 4번째 컷 탈락 고배를 마셨다.(사진=왼쪽부터 아리야 주타누간, 미셸 위, 청야니)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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