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LPGA 스윙윙스커츠 2R 단독 2위
안재용 기자 2015. 4. 25. 11:09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최나연(28·여)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둘째 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최나연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시드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이글 1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최나연은 9언더파 135타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브룩 헨더슨에 두 타 차 뒤진 2위에 올랐다. 헨더슨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 대회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
10번홀에서 시작한 최나연은 전반 라운드에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10번과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14번홀에서는 이글을 성공시켰다. 비록 후반 홀에서 1타를 잃었지만 선두권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첫 날 선두에 올랐던 리디아 고(18·여)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로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장하나(23·여)·곽민서(24·여)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박인비(27·여)와 김효주(20·여)는 나란히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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