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골대 강타 아쉬워, 잠 못 잘듯"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구자철(26, 마인츠)이 득점 찬스 무산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구자철은 2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살케04전에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29라운드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투명했던 구자철은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후반 26분 상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눈 앞에서 리그 5호골을 놓쳤다.경기 후 마인츠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인터뷰 영상에서 구자철은 "찬스를 결정 못 지어서 굉장히 아쉽다. 잠을 못 잘 것 같다"고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마인츠는 전반 28분과 32분 슈테판 벨이 코너킥 상황에서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샬케를 꺾은 마인츠는 8승13무9패(승점 37점)를 기록하며 11위에서 8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6경기를 남겨둔 마인츠는 강등권인 16위 파더보른(승점 27점)과 격차를 벌리며 1부리그 잔류에 청신호를 켰다.박주호는 "잔류를 확정할 수 있는 경기였기 때문에, 강한 마음을 갖고 샬케전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했고, 구자철은 "중요한 경기였다.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선수들이 그 기세를 보여줬다"고 승리의 요인을 밝혔다.전반전에 2-0으로 앞서 후반전에 수비에 초점을 둔 구자철은 박주호를 도와 샬케의 오른쪽 측면 공격을 막아냈다. 박주호는 "구자철과 항상 호흡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한다. 오늘 별 문제가 없었고, 다만 후반전에 드러난 세밀함 부족을 신경 쓴다면 다음 기회에 개선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사진= 구자철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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