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곽민서, 스윙잉스커츠 LPGA 2R서 오랜만에 상위권
[뉴스엔 주미희 기자]
신예 곽민서가 스윙잉스커츠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오랜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곽민서(24 JDX멀티스포츠)는 4월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10번째 대회 '스윙잉스커츠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1억7,000만 원)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으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곽민서는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오전 조가 모두 경기를 끝낸 오전 8시 현재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곽민서는 지난 2014시즌 시메트라 투어(LPGA 2부 투어)에서 상금 랭킹 2위를 기록해 퀄리파잉(Q) 스쿨 없이 LPGA 투어에 입성했다. 사실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한 곽민서의 성적은 좋지 못하다.
6개 대회 중 3번 컷 탈락을 당했고 컷 탈락을 당하지 않은 대회에선 65위, 41위, 63위를 기록한 것.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에선 1라운드에서 톱 10에 들었지만 남은 라운드에서 성적이 좋지 못해 41위로 마감했다.
곽민서는 이날 그린을 단 두 번만 놓쳤을 정도로 좋은 샷 감을 발휘했다. 퍼트 수도 29개로 양호했다.
곽민서는 현재 역대급 '루키 클래스'라고 불리는 올 시즌 루키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만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사진=곽민서)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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