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마녀사냥' 톡소리, 이렇게 박진감넘치는 연애조언이라니

뉴스엔 2015. 4. 25. 08: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민지 기자]

'마녀사냥-너의 톡소리가 들려'가 박진감 넘치는 연애조언으로 재미를 줬다.

4월 24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 2부 '너의 톡소리가 들려'에서는 썸남(사귀기 전 단계의 남자)과 진전이 없어 고민인 사연의 주인공 21세 김수연 씨가 등장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김수연 씨는 "(썸남은)내가 고1 때 만난 오빠다. 몸도 좋고 웃는 모습도 귀여워서 반했다. 이후 오빠가 대학, 군대에 가서도 SNS로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았다. 나는 오빠한테 잘 보이려고 8kg을 뺐다. 그런데 오빠는 내게 관심이 없는 건지 표현을 못하는 건지 진전이 없다. 그래도 연락은 나랑만 한다더라"고 토로했다.

김수연 씨의 고민을 들은 MC들과 게스트 은정은 각자 현재 김수현 씨가 처한 상황을 분석했다. 정찬우는 "(남자가)시간이 없다는 건 핑계다. 만나려면 어떻게든 만난다"고 사견을 밝혔고 성시경은 "희망은 연락하는 여자가 오로지 사연 주인공이라는 거다"고 말했다.

곧 사연의 주인공인 김수연 씨가 등장했고 본격적으로 연애코치가 시작됐다. 출연진들은 김수연 씨에게 몇몇 이야기를 듣고 남자가 SNS를 할 때 김수연 씨만 팔로우를 했지만 적극적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는 정보를 얻었다.

이후 출연진들은 남자와 김수연 씨가 나눈 메신저를 보고 두 사람 사이 썸(사귀기 전 묘한 기류)이 연애감정으로 발전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또 남자와 김수연 씨 사이에 로맨틱한 분위기가 다시 흐르도록 하기 위해 고민한 후 코치했다.

출연진들은 김수연 씨가 남자에게 보낼 메시지 내용을 고민해 말해줬고 김수연 씨는 출연진들의 조언에 힘입어 2주 만에 남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남자가 메시지를 읽자 출연진들은 물론 방청객들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좋아했다. 또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다음 메시지를 고민했다. 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수십 명이 고민하는 진풍경이 펼쳐진 것.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은 김수연 씨 사연에 몰입해 저마다의 진심어린 조언을 해줬다. 일이 잘 풀릴 때는 같이 기뻐했으며 안 풀릴 때는 내 일처럼 안타까워 했다. 은정, 허지웅의 열정적인 조언 역시 흥미진진했다. 이 일련의 과정들은 마치 박진감 넘치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했다. 결국 김수연 씨는 수많은 연애조언 덕에 남자와 만나 영화를 볼 약속을 했고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썸남썸녀가 나누는 톡 메시지를 보고 연애코치를 해준다는 취지의 코너인 '너의 톡소리가 들려'는 지난주 첫 회를 방송했을 때는 다소 낯설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그 매력이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너의 톡소리가 들려'는 사연의 주인공이 가볍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마녀사냥' 출연진들이 마치 친구처럼 출연진의 사연에 몰입한다. 썸남썸녀 사이 감정의 풋풋함,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들에 대한 공감, 현실적인 연애코치들의 조언이 조화를 이룬 코너는 흥미진진함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JTBC '마녀사냥' 캡처)

김민지 breeze52@

지상파 미녀 女기자, 음란비디오 등장..얼굴까지 '충격' 제시카, 속옷도 벗겨진 끔찍 노출사고 '인생 포기했나' 야동 女배우들 난감상황 '해달란대로 해줄수도 없고' 어떤 요구? [어제TV]'천생연분' 초토화시킨 강예원 손길을 느껴볼테야? 화끈한 섹시미 터치 매력 강한나, 바닥에 드러누워도 감출수 없는 볼륨감[포토엔]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