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2R 결승 예고]진에어 선봉 김도욱, 3킬의 기억 되살려라

2015. 4. 25. 07: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에어의 테란 2인자 김도욱이 2라운드 결승전 선봉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진에어는 25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2라운드 결승전 선봉으로 김도욱을 내세웠다.

김도욱은 프로리그 출전 빈도가 높은 진에어 선수 중에서 정규시즌 기준 CJ전 승률이 낮은 편이다. 김유진이 58.8%, 조성주 57.1%, 이병렬이 50%로 모두 5할을 넘겼지만, 김도욱은 46.2%에 머물렀다. 그렇다면 어떻게 2라운드 결승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김도욱이 선봉으로 나선 것일까.

승자연전방식에서 김도욱이 변수 메이커로 기용됐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김도욱은 아직 신인이던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2라운드에서 KT를 상대로 선봉 출전해 3킬을 달성한 적이 있다. 김도욱의 예상 외 선전은 결국 팀의 승리로 이어졌다.

김도욱이 3킬을 한 것은 2년이나 지난 일이고, 그때와 달리 지금은 군단의 심장 밸런스 패치 버전으로 프로리그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기세와 자신감의 중요성은 같다. 

김도욱은 예전 자신의 활약을 떠올리며 자신감 있게 결승전에 임할 필요가 있다. 조성주를 비롯해 김유진, 프로리그 정규시즌 6연승 중인 이병렬 등 든든한 동료들이 뒤를 받쳐주고 있어서 부담감도 덜어낼 수 있다. 김도욱이 CJ 에이스 김준호를 넘으며 진에어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