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2R 결승 예고]CJ, 조성주 저격수는 누구

2015. 4. 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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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 조성주

CJ가 2라운드 결승전에서 어떤 ‘조성주 해법’을 들고 나올지 궁금해진다. CJ는 25일,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2라운드 결승전에 나서 진에어를 상대한다.

여태까지 진에어가 라운드 포스트시즌에 강했던 이유는 에이스 조성주의 활약 덕분이었다. 이번 2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도 조성주는 3킬로 진에어의 결승행을 견인했다. 결국 조성주를 막는 것은 CJ에게 우승이 달린 문제다.

일단 프로토스로 조성주를 저지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최근 스타2 스타리그 16강에서 삼성 남기웅에게 저지당하기 전까지, 조성주는 프로토스전 12연승을 달렸다. 2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 ‘올킬러’ 김대엽(이하 KT)과 우승자 출신 주성욱도 조성주를 막지 못했다.

그런 데다 ‘동족전 변수’에도 불구하고 조성주의 프로리그 테란전은 무결점이다. 조성주는 이번 정규시즌 테란전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이 중에는 CJ 정우용에게 거둔 1승도 포함돼있다. 그나마 약점이었던 저그전 역시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 조성주는 저그 원톱이라 불리는 라이벌 이승현을 2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 꺾었다. CJ 한지원은 팀의 2라운드 정규시즌에서 조성주에게 이미 한 번 패했다.

결국 김준호가 조성주를 불러내 꺾는 것이 CJ에게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로 보인다.  고민이 깊었을 CJ가 이번 결승전에서 보여줄 조성주 극복법은 무엇일지, 그 선택이 주목된다.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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