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벵거, "올해의 선수 아자르? 산체스도 강력한 후보"
김지우 2015. 4. 25. 05:27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애제자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극찬의 말을 전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이 유력한 에당 아자르(첼시)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벵거 감독은 24일 영국 '트라이벌 풋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산체스는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아자르는 첫 시즌이 아니다. 반면 산체스는 데뷔 시즌이란 점을 잊어선 안 된다"면서 "산체스는 올 시즌은 물론이고 다음 시즌에도 아자르와 올해의 선수를 놓고 경합할 수 있다. 물론 나의 선택은 산체스다. 그는 내 선수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한 산체스는 시즌 내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즌 초반에는 공격 포인트를 쓸어 담으며 단숨에 아스널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활약을 인정 받은 산체스는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현재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는 아자르다. 첼시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아자르는 개인적인 활약과 팀의 성적을 모두 챙기며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벵거 감독은 "모든 사람들이 아자르가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그는 이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플레이를 선보였다"며 아자르에 대한 칭찬도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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