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프리뷰] '닥공' 수원FC vs '초호화' 상주, 선두 건 대결

이현민 입력 2015. 4. 25. 05:03 수정 2015. 4. 25.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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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6라운드가 25일(서울 잠실, 속초, 대구)과 26일(수원, 안양)에 걸쳐 열린다. 고양 Hi FC는 휴식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경기는 26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지는 챌린지판 '닥공' 수원FC와 '초호화' 군단 상주 상무의 맞대결이다.

현재 수원은 5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10점으로 선두다. 한 경기 덜 치른 상주는 승점 9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5라운드까지 수원이 9골, 상주가 10골로 챌린지 11팀 중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다.

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격 앞으로'다. 초반에 잠시 주춤했으나 캡틴 김한원을 비롯해 자파, 정기운 등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닥공의 위력을 선보이고 있다. 조덕제 감독은 어떤 상대를 만나도 절대 잠그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팬을 위한 축구다.

상주는 시즌 전 클래식에서 획을 그었던 자원들을 대거 수혈했다. 지난 18일 부천FC에 덜미를 잡혔지만, 5라운드 휴식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을 중심으로 임상협-이승기-배일환-황일수 등 막강화력을 자랑한다. 권순형-김성환 등 중원도 탄탄하다.

1위 자리가 걸려 있는 만큼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25일 아직 리그 첫 승이 없는 서울 이랜드 FC는 상승세의 부천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랜드는 15일 상주전에서 마틴 레니 감독이 퇴장을 당해 이날 벤치에 앉을 수 없다. 김재성-조원희-김영광 등 베테랑을 앞세워 첫 승에 도전한다.

같은 날 강원FC 역시 사령탑 없이 경기를 가진다. 최윤겸 감독은 15일 고양과의 홈경기에서 항의로 퇴장을 받았다. 상대는 상주에 버금가는 호화멤버 안산 경찰청이다.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로 선두를 넘보고 있는 대구FC는 최하위 충주험멜을 상대한다.

26일에는 FC안양과 경남FC가 승점 3점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6라운드 일정 및 중계

4월 25일(토)

서울E-부천 14:00 잠실주경기장(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강원-안산 14:00 속초종합운동장(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대구-충주 14:00 대구스타디움(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4월 26일(일)

수원F-상주 14:00 수원종합운동장(티브로드수원,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안양-경남 16:00 안양종합운동장(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6라운드 출전정지 선수 및 코칭스태프

강원 최윤겸(감독, 퇴장) 04/25(토) 강원-안산

강원 김동기(퇴장) 04/25(토) 강원-안산

상주 곽광선(경고2회 퇴장) 04/26(일) 수원FC-상주

서울E 마틴레니(감독, 퇴장) 04/25(토) 서울E-부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first10@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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