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프리뷰] '완벽 회복' 이청용, 드디어 EPL 복귀전 다가오다

윤경식 2015. 4. 25.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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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이청용이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함과 동시에 소속팀 역시 그가 출전 가능함을 알렸다. 드디어 이청용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25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서 헐 시티와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단연 관심은 이청용의 크리스탈 팰리스 데뷔전이자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으로 쏠린다. 그 이유는 24일 크리스탈 팰리스가 헐시티와의 매치 프리뷰를 통해 "이청용이 지난 리저브 경기서 60분을 소화한 것에 이어 다시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라며 공식적으로 이청용의 경기 출전 가능성을 알렸기 때문이다.

1월 중순 호주 아시안컵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이청용은 이후 볼턴 원더러스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으나 실전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1일 리저브 경기를 통해 골을 기록하는 등 60분간 맹활약을 펼쳐 완벽해진 몸 상태를 자랑했다. 또한, 그의 활약을 크리스탈 팰리스의 앨런 파듀 감독 역시 직접 관전하며 흡족해 했다고 전해지며 이청용 본인 역시도 헐시티 경기의 출전에 대한 의지를 구단 공식 인터뷰서 내비췄다.

물론, 헐시티전에서 이청용을 선발로 내세우긴 힘들 전망이다. 리저브 경기 한 경기를 소화했다고는 하나 아직 실전 감각이 100%가 아닐 것이다. 또한, 현재 강등권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헐시티기에 경기 분위기가 다소 거칠게 흘러갈 수 가능성이 높다. 부상에서 갓 돌아온 이청용을 두고 파듀 감독이 도박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된다. 가장 큰 가능성은 역시 교체 출전이다. 실전 감각을 쌓기에도 좋고 체력적인 부분에도 이청용에게 최적의 시나리오다.

만일, 이청용이 교체 출전한다면 3년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적한 크리스탈 팰리스 홈 관중에게 첫 인사를 하게 된다.

또한, 이청용의 복귀는 국내 팬들에게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약하게 되는 선수가 한 명이 더 늘어남과 동시에 5월 24일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크리스탈 팰리스와 스완지 시티의 경기에서 이청용과 기성용 '쌍용'의 대결 역시 기대하게 만들 요소가 되고 있다.

과연 이청용은 긴 부상의 터널을 빠져나와 당당하게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지 파듀 감독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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