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의 경고, "판 페르시도 능력 증명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부상에서 돌아온 애제자 로빈 판 페르시도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고 전하며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맨유의 주포 판 페르시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그러나 확고한 주전은 없다. 판 페르시가 없는 동안 맨유는 더욱 강했고, 웨인 루니와 마루안 펠라이니가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판 페르시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제 판 페르시도 치열한 주전 경쟁을 해야 한다. 이에 대해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4일 "맨유의 판 할 감독이 판 페르시를 향해 경고를 날렸다. 판 페르시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그가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을 다시 증명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에버턴과의 경기를 앞둔 판 할 감독은 "판 페르시는 매우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고, 2군 팀에서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판 페르시도 다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판 페르시가 뛸 수 있는 포지션의 선수들과 비교를 할 것이다. 이것은 모두 마찬가지다"며 판 페르시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어 판 할 감독은 이적설이 돌고 있는 PSV 에인트호번의 측면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에 대해서는 "나는 이적에 관해서 미디어와 논의하고 싶지 않다. 물론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이 내가 그 선수와 많은 관련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지도했던 모든 선수들을 데려올 수는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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