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vs파퀴아오, 누가 이기든 복싱역사 바뀐다

뉴스엔 2015. 4. 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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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철근 인턴 기자]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상반된 인생 스토리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매니 파퀴아오 간 세기의 대결이 5월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그동안 둘의 빅 매치를 기대했던 팬들의 염원이 드디어 이뤄졌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21세기를 대표하는 최고의 라이벌 매치라는 점 때문이다. 1970년대에는 무하마드 알리와 조지 포먼의 대결이 가장 큰 대결이었고 1990년대에는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과 에반더 홀리필드의 라이벌 매치가 있었다. 이 세기의 대결들은 각 시대를 대표해 세계 복싱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각자 최고라고 주장하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21세기 세계 복싱계 최대 화두로서 세기의 대결을 치르게 됐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실력은 이미 전적과 타이틀로 증명됐다. 메이웨더는 47경기를 싸워 한 번도 지지 않은 불패의 파이터다. 메이웨더는 47승을 거두는 동안 26번의 KO승을 만들어내며 상대를 압도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메이웨더는 그해 프로 무대에 데뷔해 첫 경기를 KO승으로 장식했다. 메이웨더는 이후 승승장구해 4체급 챔피언 타이틀을 따냈다. 메이웨더는 2007년 오스카 델 라 호야를 꺾고 5체급을 석권하게 됐다. 메이웨더는 이 경기 결과로 최초 무패 5체급 챔피언으로 복싱계에 이름을 올렸다.

파퀴아오는 통산 전적 64전 57승(38KO) 2무 5패를 기록했다. 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최초로 8개 체급에서 10번의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전설적인 선수다. 파퀴아오는 1995년 프로에 입문해 플라이급으로 출발했다. 파퀴아오는 1998년 WBC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르고 체중을 늘려 2001년 슈퍼밴텀급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파퀴아오는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2008년 슈퍼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파퀴아오는 이 해 WBC 라이트급 타이틀까지 획득해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4체급을 석권하게 됐다. 2008년 파퀴아오는 체격 차이를 극복하고 미국의 복싱 스타 오스카 델 라 호야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쓰러뜨렸다. 오스카 델 라 호야는 파퀴아오의 빠른 복싱 스타일을 인정했다. 파퀴아오는 이후에도 계속 도전을 이어가 세계 최초 8개 체급 석권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화려한 전적만큼이나 상반된 인생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 팬들의 시선을 더 끌고 있다. 미국 출신 선수인 메이웨더는 복싱가문 혈통을 물려받고 부족함 없이 생활해왔다. 메이웨더는 집안의 뛰어난 재능과 특유의 투사 기질을 지니게 됐다. 메이웨더는 재능을 바탕으로 복싱계에서 최고의 선수가 됐다.

파퀴아오는 이와 반대로 필리핀 출신의 가난한 복서였다. 파퀴아오는 불우한 가정환경을 딛고 돈을 벌기 위해 거리를 돌아다녔다. 파퀴아오는 절망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기로 했고 수도 마닐라로 옮겨 복싱 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파퀴아오에게 복싱은 살아가는 이유였기에 절실했다. 파퀴아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투철한 신앙심을 가지고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파퀴아오가 미국으로 건너가 복싱을 시작한 것도 이런 성장 배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성장 배경이 서로 다른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현재 인생을 걸만한 빅 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경기를 앞둔 인터뷰에서 서로 다른 소감을 밝혔다. 메이웨더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이번 경기가 아주 중요한 시합임을 강조했지만 파퀴아오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며 신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은 서른 다른 모습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복싱 영웅들의 인생 스토리가 녹아 있어 더욱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사진=왼쪽부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매니 파퀴아오)

유철근 yck0304@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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