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을테면 받아봐" 김연경의 파워 서브

2015. 4. 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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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의 파워서브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터키리그에서도 발군입니다.

세트 평균 서브에이스 0.9개로 V리그 최고라는 시몬과 레오도 김연경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원주 기자입니다.

[리포트]높이와 힘을 최대한 실어 때린 강한 스파이크 서브가 건너편 코트에 그대로 꽂힙니다.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할 뿐 받아내지 못한 상대 선수들.

김연경은 서브에이스 3개 포함 총 18점을 올리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김연경은 올 시즌 18경기, 60세트에서 서브득점 54점을 기록했습니다.

세트 평균 서브에이스 0.9개로 이 부문에서 압도적 1위입니다.

터키리그는 세계적인 수준이라 김연경의 이 기록은 더욱 특별합니다.

국내에서 득점의 절반을 책임진다는 외국인 선수들도 김연경에 비하면 한참 떨어집니다.

V리그 챔피언 OK저축은행의 시몬이 세트당 0.57개, 현대건설의 특급 용병 폴리가 평균 0.63개를 기록했습니다.

27경기 연속 서브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문정원도 세트당 0.55개에 불과합니다.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평정한 뒤 세계최강 터키리그까지 장악한 김연경.

배구여제라는 수식어를 실력으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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