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우리카드 코치, 도로공사 신임 사령탑 선임
2015. 4. 23. 13:29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월드 리베로' 이호(42)가 한국도로공사의 새로운 사령탑에 선임됐다.도로공사는 23일 "신임감독에 이호 전 우리카드 수석코치를 임명했다"고 전했다.도로공사는 "여자 및 남자배구 지도 경험을 갖춘 젊고 참신한 인물 가운데 이호 감독을 선택했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익산 남성고와 명지대에서 오른쪽 공격수로 활약하던 이호 감독은 1995년 현대자동차(현대캐피탈의 전신)에 입단했다. 1997년 월드리그에서부터 리베로 제도가 도입되면서 기량을 꽃피웠다.이호 감독은 뛰어난 수비력을 과시하며 '월드 리베로' 별칭을 얻었다. 1999년 월드컵에서 베스트 리시버와 수비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1997년부터 슈퍼리그에서 세 차례 리베로상을 받았다.이호 감독은 지난 2007년까지 현역으로 뛰었고, 여자부 현대건설과 남자부 현대캐피탈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지난 2012년에는 현대캐피탈과 플레잉코치 계약을 하며 정들었던 코트에 잠시 복귀하기도 했다. 1년 뒤인 2013년부터는 우리카드에서 코치로 활약했다.이호 감독은 "힘든 시기에 배구단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그렇지만 선수들과의 믿음과 신뢰 소통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사진 = 이호 감독 ⓒ 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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