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웨딩 D-40, 청첩장 주기 좋은 식당 - 세븐블레스 & 라빌드팡

월간웨딩 입력 2015. 4. 23. 12:01 수정 2015. 4. 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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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플레이스 -3

[월간 웨딩21 편집팀]청첩장 주기 좋은 식당 -3

웨딩 D-40, 본격적으로 청첩장을 돌려야 할 때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 청첩장을 문득 내밀어도 부끄럽거나 어색하지 않을 만큼 맛과 분위기가 좋고, 나름의 격식도 차릴 수 있는 레스토랑 겸 파티 플레이스를 소개한다.특별한 공간에서 그동안의 회포를 풀면서 조심스레 청첩장도 건네보자.

세븐블레스

세븐블레스는 자연으로 요리하는 지중해 허브 퀴진을 지향한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건강한 음식과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데, 이는 그들이 추구하는 확고한 가치 덕분이다.

기교와 멋이 아닌 영혼을 담은 요리,정직한 재료를 사용한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그들의 신념이 알려지면서 세븐블레스 팬덤이 생겨나기까지 했다고. 정기적인 어린이 후원, 공정무역을 통한 유기농 재료 사용,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친환경 세척까지 세븐블레스가 추구하는 가치는 맛을 통해 마음으로 느껴진다.

메뉴마다 셰프의 이름표를 붙이는 것만 봐도 맛에 대한 그들의 열정과 책임감을 알 수 있다. 바쁜 시간을 쪼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세븐블레스를 추천한다. 아로마 테라피 교육이 열리기도해서 들어서자마자 기분 좋은 아로마 향에 취하게 될 것이다.

위치 서울 강남구 신사동 520-1문의 070 8885 2575

라빌드팡

CGV압구정 뒤편 골목 어귀에 작은 정원이 딸린 하얀집이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 내부 인테리어 또한 온통 화이트 톤이라 심플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준다. 전면이 유리로 되어있어 따사로운 햇살이 안의 공기를 감싼다. 홀 매니저부터 셰프까지 훤칠한 꽃미남이라는 사실은 우연의 일치일까.

라빌드팡을 찾는 여자 손님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라빌드팡은 프랑스어로'소나무가 어우러진 마을'이라는 뜻이다. 레스토랑 입구에서부터 펼쳐지는 푸른 정원은 가든 파티 장소로 쓰이기도 한다. 레스토랑 내부의 단독 룸 또한 모임 장소로 제격이다.

조선호텔 외식사업부에서 다년간 근무했던 서경한 헤드셰프를 필두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타일을 접목한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프렌치토스트(1만 9000원)는 브런치 메뉴로 인기가 높으며, 한우안심스테이크(3만 9000원)는 입맛 까다로운 손님들을 사로잡은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위치 서울 강남구 신사동 606-3문의 02 517 8400

에디터 김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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