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이승우 점검 나섰다

윤민영 입력 2015. 4. 22. 08:12 수정 2015. 4. 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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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성인 대표팀 감독도 이승우가 궁금한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성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8세 축구대표팀의 훈련이 한창인 파주 NFC에 낯익은 얼굴이 보입니다.

성인 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뜨거운 감자인 이승우를 보기 위해 시간을 낸 것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1시간 넘게 자리를 지키며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관찰했습니다.

17살 이승우는 한 살 위 형들과도 당당히 어깨를 견줬습니다.

공을 주고받으며 가볍게 몸을 푼 이승우는 미니게임에 들어가자 매서운 슈팅을 선보였습니다.

마음대로 플레이가 되지 않을 땐 자신을 탓하며 강한 승부욕을 보입니다.

세간의 관심에 슈틸리케 감독의 시선까지 겹치자 동료 선수들의 의욕까지 불타올랐습니다.

<신찬우 / 광양제철고> "이승우나 백승호만 주목받지 않고, 저도 열심히 해서 어느 정도 주목받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안익수 대표팀 감독은 개성 강한 이승우에게 동료와 하나가 되기를 주문했습니다.

<안익수 / 18세 이하 대표팀 감독> "이승우 선수가 다른 선수들과 같이 팀워크를 다져가면서 좋은 경기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회 엔트리 20명 안에 들어가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이승우는 이변이 없는 한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훈련을 진행한 이승우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JS컵 대회에서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을 위한 확실한 눈도장을 받겠다는 각오입니다.

연합뉴스TV 성서호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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