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스몰링과 재계약 합의.. '2019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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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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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26)과 재계약을 맺었다.
21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몰링과 2019년까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스몰링과의 재계약에 대해 "내가 맨유에 온 뒤로 짧은 시간 안에 스몰링은 굉장한 발전을 이뤄냈다"면서 "그는 이제 맨유 1군 스쿼드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고 밝혔다.
판 할 감독은 이어 "그는 언제나 프로답게 행동한다. 이번 시즌에는 몇몇 중요한 골까지 기록했다. 그와 재계약을 맺어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몰링은 잉글랜드 18세 이하 대표팀 및 20세 이하, 21세 이하 대표팀을 거쳐 지난 2011년 9월 불가리아와의 경기에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지금까지 국가대표 마크를 달고 16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10년 8월 첼시와의 커뮤니티쉴드 경기에 프로 데뷔했으며 지금까지 147경기를 뛰었다. 올 시즌에는 리그 19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득점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
당초 스몰링의 계약은 오는 2016년 여름까지였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그가 판 할 감독으로부터 얼마나 신뢰를 받고 있는지를 증명한 셈이다. 또 다른 센터백 필 존스와 조니 에반스의 계약기간 역시 오는 2016년까지다.
스몰링은 재계약에 대해 "맨유와 같이 굉장한 클럽에서 뛸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우리 팀은 판 할 감독 아래에서 굉장히 발전했다"면서 "맨유에서 뛰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팀을 선두에 되돌려놓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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