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유호정, 바람난 유준상 응징..머리채 잡다

박신영 인턴기자 입력 2015. 4. 21. 22:36 수정 2015. 4. 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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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신영 인턴기자]

/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br>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이 외도를 한 남편 유준상과 살벌한 부부싸움을 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는 최연희(유호정 분)와 한정호(유준상 분)의 살벌한 부부싸움이 그려졌다.

한정호는 자신을 매몰차게 대하는 최연희에게 "침대 내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정호는 거실 소파에 누워있던 최연희에 "여기도 내 집이다"라고 말하며 유치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골프채를 들고 긴장감 있는 부부싸움을 연출했다. 이때 한정호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최연희는 한정호의 머리채를 잡아 쥐었다. 한정호는 괴로움에 "안 돼"라고 비명을 질렀다. 이어 한정호는 "봐줘, 제발"이라며 비굴한 모습으로 용서를 빌었다.

한편 보안업체의 연락을 받은 집안사람들이 도착해 두 사람의 격렬한 싸움 장면을 목격했다. 30년 경력의 비서 양재화(길해연 분)는 기겁하며 두 사람의 싸움을 말렸다. 이후 한정호는 자신의 머리채를 놓지 않는 최연희에 "이것만 놔주면 뭐든 하겠다" 빌었고, 그는 온 집안사람들 앞에서 굴욕을 맛봤다.

박신영 인턴기자 abc4643@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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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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