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이브' 오승환, "야구와 연애는 별개"

입력 2015. 4. 21. 21:51 수정 2015. 4. 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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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요코하마, 고유라 기자]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시즌 7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21일 열린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로 시즌 7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요미우리전에서 2이닝 1실점하며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범한 오승환은 다음 경기에서 바로 설욕했다.

5-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9회 선두타자 가지타니를 우전안타로 내보냈다. 오승환은 쓰쓰고를 150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로페스도 151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오승환은 발디리스를 150km 직구로 루킹 삼진 아웃시키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그가 던진 공 21개 중 17개가 직구였다. 최고구속은 152km였다.

경기 후 오승환은 블론세이브 후 첫 세이브에 대한 질문에 "2번 연속 실패하면 안되지 않겠나"라는 말로 이날 마운드에 오른 각오를 전했다. 오승환은 직구 위주의 피칭에 대한 질문에는 "오늘은 직구가 괜찮았다"고 말했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 20일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현지 취재진은 이날 "열애로 기분이 좋아진 것이 호투에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을 했고 오승환은 "야구와 그런 것(연애)은 별개다. 야구장에서는 야구에만 집중한다"고 답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요코하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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