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요코하마전 3K 7세이브 달성 '첫 BS 설욕'

2015. 4. 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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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요코하마, 고유라 기자]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완벽투로 시즌 7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21일 열린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를 지키고 시즌 7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요미우리전에서 2이닝 1실점하며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범한 오승환은 다음 경기에서 바로 설욕했다.

한신 선발 이와타가 6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였으나 7회 선두타자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퍼펙트를 마친 뒤 연신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요코하마 고토가 8회 극적인 3-3 동점 홈런을 날렸다. 후반부는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었다.

오승환은 9회 고메스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했다. 오승환은 9회 선두타자 가지타니를 우전안타로 내보냈으나 쓰쓰고를 150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로페스도 151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오승환은 발디리스를 150km 몸쪽 직구에 루킹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경기를 마쳤다.

오승환은 시즌 7세이브로 야쿠르트 바넷을 제치고 다시 세이브 단독 선두에 올랐다. 평균자책점도 1.80에서 1.64로 떨어뜨렸다. 무엇보다 18일 2개의 수비 미스, 19일 시즌 첫 블론세이브 등 최근 흔들린 모습을 지워버린 호투였다.

autumnbb@osen.co.kr

<사진>요코하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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